바이든 당선 가능성↑...외국인 매수에 코스피 상승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코스피도 2,380대까지 오르며 상승 출발 중이다.

5일 오전 9시 15분 현재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30.52포인트(1.29%) 오른 2,387.84에 거래되고 있다.특히 외국인의 순매수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24억원, 188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1,385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들도 상승하며 출발하고 있다.

삼성전자(1.88%), SK하이닉스(1.68%), 삼성바이오로직스(5.59%), NAVER(0.17%), LG화학(2.62%), 삼성전자우(1.34%), 현대차(1.46%), 셀트리온(0.37%), 삼성SDI(3.92%), 카카오(1.25%), LG생활건강(0.27%) 등 다수 종목이 상승 중이다.코스닥 역시 상승하며 시작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0.56포인트(1.28%) 올라 837.53을 보이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이 651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이 163억원, 외국인이 512억원 순매수했다.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88%), 씨젠(2.26%), 에이치엘비(0.95%), 셀트리온제약(0.61%), 카카오게임즈(3.83%), 제넥신(0.48%), CJ ENM(1.49%), 에코프로비엠(4.07%) 등이 상승세다. 반면 알테오젠(-1.53%), 케이엠더블유(-0.58%) 등은 하락세다.

전날 오름세를 보였던 원·달러 환율은 낙폭을 키우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9.40원(-0.84%) 하락한 1,128.20원에 거래되고 있다.오민지기자 om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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