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 '시티프라디움' 브랜드타운

4차 556가구 이달 분양
경기 화성시의 신흥주거타운인 남양뉴타운에 2600여 가구 규모의 ‘시티프라디움’(투시도) 브랜드 타운이 조성된다. 인근에 현대·기아자동차 남양연구소, 노하 산업단지 등이 있어 직주근접 단지로 평가된다.

중견 건설사 시티건설은 남양뉴타운에서 ‘화성 남양 시티프라디움 4차’를 이달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7개 동, 556가구 규모다. 모든 가구가 전용 84㎡ 주택형으로 공급된다.이 단지는 시티건설이 남양뉴타운에 공급하는 네 번째 시티프라디움 아파트다. 화성시 서부권인 남양뉴타운 일대는 화성시청과 연계한 행정복합도시로 개발되고 있다. 뉴타운 조성이 완료되면 3만9000여 명이 이곳에 거주하게 될 전망이다.

교통 환경이 좋다. 단지와 붙어 있는 남양로를 이용하면 비봉~매송 간 도시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진출입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서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가 내년 개통할 예정이다. 남양뉴타운과 화성시 팔탄면을 잇는 발안~남양 고속도로 개발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화성 송산과 충남 홍성을 잇는 90㎞ 길이의 서해선복선전철 화성시청역이 2022년 운행을 시작한다. 경기 안산과 서울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2024년 예정)도 이 역을 지나갈 예정이다.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를 비롯해 노하산업단지, 장안산업단지 등 산업단지가 가깝다. 남양뉴타운을 가로지르는 77번 국도를 이용해 반월공단이 있는 안산과 시화공단이 있는 시흥, 평택 삼성 반도체공장 등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분양 관계자는 “우수한 교통 환경과 풍부한 배후 수요로 실수요자와 투자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 2227의 7에 마련된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