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화장품 조제관리사 시험 10대1 경쟁률…679명 합격

개인 피부상태 등에 맞춰 원료혼합·분배 업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10월 열린 제2회 맞춤형 화장품 조제관리사 국가 자격시험에 6천720명이 응시해 679명이 합격했다고 5일 밝혔다.

합격률은 10.1%다.

맞춤형 화장품 조제 관리사는 맞춤형 화장품 판매장에서 개인의 피부 상태·선호도, 진단 결과에 따라 화장품에 색소, 향료 등 원료를 혼합하거나 화장품을 나눠 담는 역할을 담당한다.

응시자의 연령대는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했으며, 20대가 절반 이상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지역의 응시자가 가장 많았다.

10대 1 가까운 경쟁률을 뚫은 합격자들의 직업 중에는 회사원(48%)이 가장 많았고, 학생(15%)이 그다음이었다.

합격자는 조제관리사 자격시험 누리집(ccmm.kp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올해 2월 열린 제1회 정기 자격시험과 8월 비정기 특별 시험, 10월 제2회 자격시험 등을 통해 총 3천694명이 합격했다.

내년 3월 6일과 9월 4일에도 두 차례 정기 시험이 예정돼 있다.

시험 계획은 90일 전에 공고하며,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mfds.go.kr)에서 공지된다.

식약처는 "조제관리사 양성을 위해 올해 말 학습 가이드를 배포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온라인 교육 동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며 "조제관리사가 일반 화장품 영역에서도 전문 인력으로 인정받도록 화장품 책임판매관리자 자격 기준을 확대하는 화장품법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