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스테이트, 한국FM대상 정보경영부문 대상 수상

‘스마트통합관제플랫폼’을 통한 건물관리 인정
ICT로 건물관리 효율성 높이는 방법 제시
KT그룹의 부동산 자회사인 KT에스테이트가 한국FM(Facility Management·시설관리)학회에서 주최하는 ‘한국FM대상’에서 정보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KT에스테이트는 지난 5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회 한국FM학회 시상식'에서 자사의 ‘스마트 통합관제 플랫폼’이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빌딩관리시장 변화를 이끌 차별화된 플랫폼으로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한국FM대상은 시설관리 분야의 발전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FM을 적극 활용해 경영성과를 높이고 있는 개인이나 기업에게 주는 상이다.
스마트 통합관제 플랫폼은 자동제어시스템을 기반으로 빌딩의 주요 설비를 모니터링하고 알고리즘 분석을 통해 원격제어 할 수 있는 지능형 관제플랫폼이다. KT분당본사에 있는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24시간, 365일 원격으로 전문가의 진단과 맞춤형 보안을 진행하고 있다. KT에스테이트는 이 플랫폼을 통해 KT그룹 450여 개의 빌딩을 통합관리·운영하고 있다. 또 이지스자산운용이 관리하는 정동 빌딩에 적용해 에너지 절감을 통한 비용 절감 및 쾌적한 근무환경을 이뤄냈다.

조범진 KT에스테이트 자산사업본부 전무는 “스마트 통합관제 플랫폼 서비스를 본격화해 건물관리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FM학회는 1955년 설립돼 시설자산의 경영 합리화를 통한 기업 생산성 향상에 대한 연구 활동을 하는 비영리 학술단체다. 국내 54개 법인회원사와 4300여 명의 개인회원을 두고 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