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12월 개봉 확정, 한지민·남주혁 만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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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한지민·남주혁 감성 담은 포스터 공개한지민, 남주혁 주연 영화 '조제'가 12월 개봉을 확정 짓고 1차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12월 개봉 확정 짓고 기대감 UP
한지민·남주혁, '눈이부시게' 이후 재회
영화 '조제'는 처음 만난 그날부터 잊을 수 없는 이름이된 조제(한지민)와 영석(남주혁)이 함께한 가장 빛나는 순간을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1차 포스터는 자신만의 세계에 사는 '조제' 한지민과 그 세계에 들어온 '명석' 남주혁의 감성이 눈길을 끈다. 가만히 눈을 맞추고 있는 조제와 영석의 만남을 담은 포스터는 햇빛이 쏟아지는 방 한가운데, 오직 둘만의 세계에 빠져 있는 듯한 특별한 순간을 포착하여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랜 책들로 가득 찬 서점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조제와 영석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소중한 순간을 함께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과 '우리가 가장 아름다웠던 시간'이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영화가 전할 깊을 울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한지민과 남주혁은 지난해 JTBC '눈이 부시게'를 통해 호흡하며 호평을 받았던 바. '조제'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관심이 쏠린다. 영화 '미쓰백'에서 보여준 인상 깊은 연기 변신으로 각종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쓴 데 이어 드라마 '눈이 부시게', '봄밤' 등을 통해 특유의 섬세한 연기로 모두의 마음을 울렸던 한지민은 '조제'를 통해 처음 경험하는 사랑의 감정에 설렘과 불안을 함께 느끼는 조제 역을 맡아 한층 세밀한 감정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넷플릭스 오리지널 '보건교사 안은영', 드라마 '스타트업'에 이어 영화 '조제'까지 2020년 활발한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남주혁은 솔직한 감정으로 조제에게 다가가는 영석 역을 맡아 풋풋한 매력부터 짙은 감성까지 한층 성숙한 면모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조제'는 오는 12월 개봉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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