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美대선 소송 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비상점검 유지"

개인 공매도 기회 확대 방안 등도 올해 마무리"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6일 "미국 대선 관련 소송 진행 상황 등 대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요인이 있는 만큼 경계심을 갖고 비상점검체계를 유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금융시장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해 이 같이 말했다.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평가받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불복을 예고하고 있어 시장 불확실성이 고조된 상황이다.

은 위원장은 또 "시장조성자 제도 개선, 개인 공매도 기회 확대, 기업공개(IPO) 제도 개선 방안 등을 연내 마무리하는 등 자본시장이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해달라"고도 주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