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5개 병원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 선정

단국대병원-서울대병원-서울대치과병원-세브란스병원-아주대병원
단국대병원, 서울대병원, 서울대치과병원, 세브란스병원, 아주대병원이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로 선정돼 연간 18억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들 5개 병원을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로 공식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의료기기 실증이란 개발 중이거나 개발된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실제 의료현장에서 비임상시험 또는 환자 대상 임상시험을 통해 검증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번에 선정된 5개 병원에는 2022년까지 연간 18억 원 내외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이들은 각 최신 의료기기 첨단기술군별 전문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하게 되며, 비임상 또는 시판 후 임상 등 전 주기에 걸쳐 실증 과정을 지원받는다.

복지부는 실증지원센터 협의체 운영을 지원하고 향후 구축되는 임상연구 관련 인적·물적자원을 산업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