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공무원 상여금 10년 만에 삭감…코로나19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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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은 7년 만에 동결…민간기업 급여 수준 고려한 결정 일본 정부가 인사원의 권고에 따라 올해 국가공무원의 급여를 동결하고 상여금은 삭감하기로 했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급여 관계 각료회의를 열고 이런 방침을 결정했다.
앞서 인사원은 민간 기업 급여 수준과의 비교에 근거해 올해 공무원 급여를 동결하고 상여금은 0.05개월분(월급 기준)을 삭감해 4.45개월분만 지급하도록 지난달 권고한 바 있다.
인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민간 기업의 상여금이 줄어 공무원 수준보다 낮아지자, 그 격차를 줄이기 위해 이런 권고를 했다. 일본 공무원의 급여 삭감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을 받은 2010년 이후 10년 만이다.
급여 동결은 2013년 이후 7년 만이다.
이에 따라 올해 일본 공무원의 평균 수입은 673만4천엔(약 730만원)으로 2만1천엔(약 23만원) 줄어들게 됐다.
/연합뉴스
앞서 인사원은 민간 기업 급여 수준과의 비교에 근거해 올해 공무원 급여를 동결하고 상여금은 0.05개월분(월급 기준)을 삭감해 4.45개월분만 지급하도록 지난달 권고한 바 있다.
인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민간 기업의 상여금이 줄어 공무원 수준보다 낮아지자, 그 격차를 줄이기 위해 이런 권고를 했다. 일본 공무원의 급여 삭감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을 받은 2010년 이후 10년 만이다.
급여 동결은 2013년 이후 7년 만이다.
이에 따라 올해 일본 공무원의 평균 수입은 673만4천엔(약 730만원)으로 2만1천엔(약 23만원) 줄어들게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