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이 파킨슨병? 크렘린궁 "완전한 헛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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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진)이 건강 문제로 내년 초 조기사임할 수 있다는 영국 언론 보도에 크렘린궁(러시아 대통령궁)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6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의 내년 초 조기사임설을 보도한 영국 대중지 더선(The Sun)의 보도자료에 대해 논평할 가치도 없다고 부인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페스코프는 '푸틴 대통령이 건강 문제로 퇴임하려 하는가'라는 자국 기자들의 질문에 "아니다. 그의 건강은 아주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영국 언론 보도에 대해 "논평할 게 아무것도 없다. 완전한 헛소리다"라면서 "대통령의 건강은 모든 것이 아주 좋다"고 강조했다.
앞서 더선지는 이날 러시아 소식통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파킨슨병을 앓고 있으며, 건강 악화 때문에 내년 초 퇴임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푸틴 대통령이 나오는 최근 동영상을 분석한 관찰자의 입을 빌려 푸틴이 의자 손잡이를 잡을 때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고, 펜이나 컵을 잡고 있을 때 손가락이 경련하는 것도 포착됐다고 전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6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의 내년 초 조기사임설을 보도한 영국 대중지 더선(The Sun)의 보도자료에 대해 논평할 가치도 없다고 부인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페스코프는 '푸틴 대통령이 건강 문제로 퇴임하려 하는가'라는 자국 기자들의 질문에 "아니다. 그의 건강은 아주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영국 언론 보도에 대해 "논평할 게 아무것도 없다. 완전한 헛소리다"라면서 "대통령의 건강은 모든 것이 아주 좋다"고 강조했다.
앞서 더선지는 이날 러시아 소식통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파킨슨병을 앓고 있으며, 건강 악화 때문에 내년 초 퇴임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푸틴 대통령이 나오는 최근 동영상을 분석한 관찰자의 입을 빌려 푸틴이 의자 손잡이를 잡을 때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고, 펜이나 컵을 잡고 있을 때 손가락이 경련하는 것도 포착됐다고 전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