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애 "임신 9개월 차, 무대 오를 때 희열 포기 못해"(불후의 명곡)

"출산 전 마지막 무대라 더 애착이 간다"
정미애/사진=KBS '불후의 명곡'
트로트 가수 정미애가 임신 9개월차에 '불후의 명곡'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은 '힘내라 대한민국-명사 특집 2탄'으로 꾸며져 부활, 이세준, 김소현&손준호, 정미애, 펜타곤, 김영흠이 출연했다.앞서 정미애는 3개월 차, 6개월 차, 7개월 차에 이어 이날 9개월 차에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다.

이에 대해 정미애는 "우려의 목소리도 많다. '몸이 먼저지'부터 욕심이 너무 많다고 하시기도 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그런데 무대에 섰을 때 희열을 포기할 수 없더라"고 말했다.

조성모의 '아시나요'를 선곡한 그는 "출산 전 마지막 무대라 더 애착이 간다"고 덧붙였다.이를 본 유리상자 이세준은 "엄마가 행복한 게 최고의 태교라고 생각한다"며 정미애를 응원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