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대회에서 13차례 톱10 최혜진, KLPGA 대상 3연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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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상을 3년 연속 받는다.
최혜진은 8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리조트 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최종일 결과에 따라 대상 수상을 확정했다. 이날 3오버파 75타를 쳐 공동 17위(5오버파 293타)에 머물렀지만, 대상 포인트 1위 김효주(25)가 공동 11위(2오버파 290타)에 그치며 대상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한 덕에 최혜진은 남은 시즌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대상 포인트 1위를 굳혔다.
대상 포인트는 10위 이내에 들어야 받는다.
최혜진은 대상 포인트 429점을 쌓았고 92점을 뒤진 김효주는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해도 최혜진을 따라잡을 수 없다. 시즌 최종전 ADT캡스 챔피언십 우승에 걸린 대상 포인트는 70점이다.
KLPGA투어 대상은 시즌 내내 꾸준히 상위권에 입상해야 받을 수 있어 역대 대상 수상자는 최고 수준의 기량으로 기복 없는 경기를 펼친 정상급 선수로 채워졌다.
최혜진은 2018년에는 신인왕과 함께 대상을 받았고 작년에는 상금왕과 다승왕, 그리고 대상을 석권했다. 올해도 최혜진은 우승은 없지만 15개 대회에서 컷 탈락은 한 번도 없었고, 딱 두 번을 빼고 모두 1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리는 활약을 펼쳤다.
최혜진은 "우승을 못 했지만, 대상을 타서 아쉬우면서도 기쁘다"면서 "올해 아쉬운 게 많았지만, 대상으로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에 우승 문턱을 한 번도 넘지 못한 최혜진은 시즌 마지막 대회인 ADT캡스 챔피언십을 앞두고 "부담 안 가지려고 했지만, 신경을 안 쓸 수 없다"고 우승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연합뉴스
최혜진은 8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리조트 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최종일 결과에 따라 대상 수상을 확정했다. 이날 3오버파 75타를 쳐 공동 17위(5오버파 293타)에 머물렀지만, 대상 포인트 1위 김효주(25)가 공동 11위(2오버파 290타)에 그치며 대상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한 덕에 최혜진은 남은 시즌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대상 포인트 1위를 굳혔다.
대상 포인트는 10위 이내에 들어야 받는다.
최혜진은 대상 포인트 429점을 쌓았고 92점을 뒤진 김효주는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해도 최혜진을 따라잡을 수 없다. 시즌 최종전 ADT캡스 챔피언십 우승에 걸린 대상 포인트는 70점이다.
KLPGA투어 대상은 시즌 내내 꾸준히 상위권에 입상해야 받을 수 있어 역대 대상 수상자는 최고 수준의 기량으로 기복 없는 경기를 펼친 정상급 선수로 채워졌다.
최혜진은 2018년에는 신인왕과 함께 대상을 받았고 작년에는 상금왕과 다승왕, 그리고 대상을 석권했다. 올해도 최혜진은 우승은 없지만 15개 대회에서 컷 탈락은 한 번도 없었고, 딱 두 번을 빼고 모두 1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리는 활약을 펼쳤다.
최혜진은 "우승을 못 했지만, 대상을 타서 아쉬우면서도 기쁘다"면서 "올해 아쉬운 게 많았지만, 대상으로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에 우승 문턱을 한 번도 넘지 못한 최혜진은 시즌 마지막 대회인 ADT캡스 챔피언십을 앞두고 "부담 안 가지려고 했지만, 신경을 안 쓸 수 없다"고 우승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