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한반도 정세 점검…'바이든 소통채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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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8일 미국 대선 결과와 관련, 동맹 결속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관계 증진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저녁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비공개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는 미국 대선 이후 한반도 정세에 대한 분석, 외교적 조치 등과 관련한 논의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차기 조 바이든 행정부와 공조를 위한 소통채널 확보에 관해서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안다"면서 "바이든 캠프 내 유력 인사에 대한 정보 공유도 이뤄졌을 것"이라고 전했다.
협의회에서는 '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한 평가도 테이블 위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여당 내에서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거취 문제를 거론하는 목소리까지 나오며 불만이 비등하는 상황이다. 이밖에 당정청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추천의 진행 상황, '공정경제 3법'을 비롯한 정기국회 입법 사항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이날 저녁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비공개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는 미국 대선 이후 한반도 정세에 대한 분석, 외교적 조치 등과 관련한 논의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차기 조 바이든 행정부와 공조를 위한 소통채널 확보에 관해서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안다"면서 "바이든 캠프 내 유력 인사에 대한 정보 공유도 이뤄졌을 것"이라고 전했다.
협의회에서는 '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한 평가도 테이블 위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여당 내에서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거취 문제를 거론하는 목소리까지 나오며 불만이 비등하는 상황이다. 이밖에 당정청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추천의 진행 상황, '공정경제 3법'을 비롯한 정기국회 입법 사항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