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승리' 축하 위해 모인 케네디家…파도타기 물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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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연신 소리치며 환호
"조 바이든을 위한 파도타기"라는 목소리로 시작하는 이 영상에서 케네디 가는 기쁨에 찬 얼굴로 "조 바이든"이라는 호명을 연신 외치고 있다. 어린아이부터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이들까지 여러 명의 인물이 등장하는 영상에는 서로를 보고 웃으며, 파도타기를 반대 방향으로 다시 하라는 구호를 소리치는 장면도 담겨있다.
존 F. 케네디 대통령은 바이든 당선인이 평소 존경하는 인물로 꼽았던 인물. 바이든 당선인은 선거운동 웹사이트에서 "자신이 청소년기와 대학교에 다니던 시절에 많은 이가 나라를 바꾸고 있었다"면서 마틴 루서 킹 주니어, 존 F. 케네디, 로버트 케네디 등을 예로 들은 바 있다. 이어 그는 "나는 그들의 웅변, 신념, 상상할 수 없는 꿈의 순전한 크기에 휩싸였다"고 말했다.바이든 당선인은 지난 7일 대국민 연설에서도 "존 F. 케네디 대통령은 뉴프런티어 정신을 1960년에 제시했다"며 "우리는 또 다른 변곡점에 서 있다. 미국의 목표 의식을 회복하고 다시 번영해 나가야 한다. 우리는 해낼 수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