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철책 월남, 경계실패로 생각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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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장관은 이날 국방위에 출석해 '이번 사건이 경계에 실패한 것인지 실패하지 않은 것인지' 묻는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의 말에 이같이 답했다.
서 장관은 월남한 사람은 '민간인'이라면서 "철책 전방에서는 차폐물(시야를 가리는 장애물)이 많아 감시장비에 걸리지 않았고, 철책을 넘을 때 감시장비로 봤다"고 말했다.
이어 "이때 출동을 하니까 (해당 민간인이) 조금 더 남쪽으로 내려왔던 것"이라면서 "우리가 종심(작전범위) 차단을 숙달하고 있는데 거기서 잡은 것이다.
철책 종심에서 검거했다고 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철책 뒤에서 검거했기 때문에 그렇게 잘 된 작전이라고 말하지는 않겠고 아쉬운 점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경계가 실패하고 휴전선이 뚫리면 결과에 대한 책임 여부만 문제 되는 것"이라면서 "옹색한 설명"이라고 비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