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차 간소화, 보안 강화…포스코 물품 반출입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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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9일 절차를 간소화하고 보안을 강화한 전사 물품 반출입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2002년부터 회사 자재와 중요 기술 유출을 막기 위한 물품 반출입 시스템을 갖췄다. 그러나 지역마다 절차가 달라 방문객 이용에 불편이 따랐다.
최근 제품 개발을 위해 제철소와 연구시설 간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개선 민원이 갈수록 늘었다.
포항제철소는 약 1년간 각 지역 보안담당자와 협업한 끝에 시스템 통합에 성공해 이달부터 전국 포스코 그룹사에 적용했다. 새 시스템은 모바일 앱과 QR코드를 통해 업무를 빠르고 정확히 처리할 수 있다.
물품 전달 때마다 필요한 서류를 작성하고 컴퓨터에 기록한 과거와 비교해 시간이 평균 2시간에서 15분으로 줄었다.
QR코드에 물품을 등록함으로써 이력이 자동 관리되고 반출입 절차가 실시간 관찰돼 보안이 강화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제철소를 출입하는 중소업체 요청 사항을 반영해 개선함으로써 회사보안과 중소업체 편의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포스코는 2002년부터 회사 자재와 중요 기술 유출을 막기 위한 물품 반출입 시스템을 갖췄다. 그러나 지역마다 절차가 달라 방문객 이용에 불편이 따랐다.
최근 제품 개발을 위해 제철소와 연구시설 간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개선 민원이 갈수록 늘었다.
포항제철소는 약 1년간 각 지역 보안담당자와 협업한 끝에 시스템 통합에 성공해 이달부터 전국 포스코 그룹사에 적용했다. 새 시스템은 모바일 앱과 QR코드를 통해 업무를 빠르고 정확히 처리할 수 있다.
물품 전달 때마다 필요한 서류를 작성하고 컴퓨터에 기록한 과거와 비교해 시간이 평균 2시간에서 15분으로 줄었다.
QR코드에 물품을 등록함으로써 이력이 자동 관리되고 반출입 절차가 실시간 관찰돼 보안이 강화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제철소를 출입하는 중소업체 요청 사항을 반영해 개선함으로써 회사보안과 중소업체 편의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