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 2년 연속 보험금지급능력평가 '최고'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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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생명 관계자는 “한신평이 자본적정성과 건정성은 물론 수익성 등에서도 모두 우수하다는 평가를 내렸다”며 “중장기 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Stable)’로 분류했다”고 말했다. 푸르덴셜생명의 지급여력(RBC)은 생명보험사 가운데 유일하게 지난 3년간 400% 이상을 유지했다. RBC 비율은 보험회사가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제대로 지급할 수 있는지를 따지는 지표다.
현금성 자산과 국·공채, 특수채 등 신용위험이 낮은 안전자산의 비중은 88.5%로 업계 평균(49.3%)을 크게 상회했다. 최근 5년간 평균 총자산수익률(ROA)도 업계 평균(0.43%)보다 높은 0.85%를 기록했다.
한신평은 “푸르덴셜생명은 보험금 지급 부담이 단기간에 몰리지 않는 종신보험 비중이 크고 장기 국·공채 중심으로 자산을 운용하면서 금리 위험을 줄이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