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강보합…원화 강세 숨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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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강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전날 종가에서 0.5원 오른 달러당 1,115.6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1.4원 오른 1,116.5원으로 출발했다.
이후 상승 폭을 조금 줄여 1,115원 선을 중심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달부터 추세적으로 이어진 원화 강세가 숨 고르기에 들어간 분위기다. 22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환율의 바닥 탐색전이 여전한 가운데 저가 매수 물량도 많이 나오고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1,110원 선이 바닥이라는 인식에서 비롯된 저가 매수, 결제 물량 우위, 당국 개입 경계감 등이 오늘 환율의 상승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진전 소식에 세계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서긴 했으나, 시장에서는 전반적으로 신흥국 통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유지되는 분위기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환율 반등을 이끈 백신 개발 기대 이후 미국 국채금리 상승, 달러 반등 흐름이 본격화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인식도 적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0.29원을 나타냈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1,061.65원)보다 1.36원 내렸다.
/연합뉴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전날 종가에서 0.5원 오른 달러당 1,115.6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1.4원 오른 1,116.5원으로 출발했다.
이후 상승 폭을 조금 줄여 1,115원 선을 중심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달부터 추세적으로 이어진 원화 강세가 숨 고르기에 들어간 분위기다. 22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환율의 바닥 탐색전이 여전한 가운데 저가 매수 물량도 많이 나오고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1,110원 선이 바닥이라는 인식에서 비롯된 저가 매수, 결제 물량 우위, 당국 개입 경계감 등이 오늘 환율의 상승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진전 소식에 세계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서긴 했으나, 시장에서는 전반적으로 신흥국 통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유지되는 분위기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환율 반등을 이끈 백신 개발 기대 이후 미국 국채금리 상승, 달러 반등 흐름이 본격화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인식도 적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0.29원을 나타냈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1,061.65원)보다 1.36원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