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기대감…KPX생명과학, 3거래일 연속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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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코로나19에 90% 이상 효과화이자 관련주인 KPX생명과학이 11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서다.
지난 6일 종가 대비 주가 2배 이상 뛰어
이날 오전 9시28분 현재 KPX생명과학은 전날보다 6300원(29.79%) 오른 2만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지난 6일 종가와 비교하면 현재 주가는 두 배 이상 뛴 수준이다. KPX생명과학은 화이자에 항생체중간체 'EDP-CI'를 독점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화이자는 독일 바이오테크와 실시한 임상3상에서 얻은 초기 데이터를 중간 분석한 결과, 해당 백신이 코로나 예방에 90% 이상 효과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