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군용기, 미 대선 후 처음 대만 방공식별구역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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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군용기가 미국 대선이 끝난 후 처음으로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했다고 대만 언론이 보도했다.
11일 대만 빈과일보 등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전날 중국군 윈(運·Y)-8 대잠초계기 1대가 서남부 ADIZ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방공 미사일로 감시하는 가운데 초계기의 긴급 대응 및 경고 방송 등으로 격퇴했다고 전했다.
대만 국방부 대변인 스순원(史順文) 소장은 "미국 대선과 관계없이 대만군이 연합정보 감시 정찰을 통해 대만 해협 주변 지역의 정세를 파악하고 있다"며 "현재 중국 군용기가 진입하는 대만 서남부 공역 외 나머지 지역의 정세는 특이 상황이 없다"고 설명했다.
중국 군용기가 대만 ADIZ에 진입한 것은 이달 들어서 7번째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6일까지 13일 연속 대만 ADIZ에 진입했으나 7~9일까지 진입이 없었다고 대만 언론은 전했다.
/연합뉴스
11일 대만 빈과일보 등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전날 중국군 윈(運·Y)-8 대잠초계기 1대가 서남부 ADIZ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방공 미사일로 감시하는 가운데 초계기의 긴급 대응 및 경고 방송 등으로 격퇴했다고 전했다.
대만 국방부 대변인 스순원(史順文) 소장은 "미국 대선과 관계없이 대만군이 연합정보 감시 정찰을 통해 대만 해협 주변 지역의 정세를 파악하고 있다"며 "현재 중국 군용기가 진입하는 대만 서남부 공역 외 나머지 지역의 정세는 특이 상황이 없다"고 설명했다.
중국 군용기가 대만 ADIZ에 진입한 것은 이달 들어서 7번째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6일까지 13일 연속 대만 ADIZ에 진입했으나 7~9일까지 진입이 없었다고 대만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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