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소환 10대 오디션 '캡틴', 염정아 동생·조카도 지원?

'캡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제 아이의 재능을 평가해주세요"
K팝 '스카이캐슬' 연상
사진=Mnet '캡틴'
Mnet이 대한민국 최초로 부모가 함께 하는 십대 오디션프로그램 '캡틴(CAP-TEEN)'을 선보인다.

'캡틴' 측은 11일 1화 예고를 공개했다. 앞서 '캡틴'은 이승철, 제시, 소유, 셔누까지 막강한 심사위원과 MC 장예원의 합류를 알리며 국내 최초 부모 소환 십대 오디션 프로그램의 시작을 기대케 했다.공개된 예고에는 희박한 확률에도 불구하고 꿈을 향해 달려가는 십대, 그리고 부모의 눈물과 땀이 담겼다. '캡틴'은 우리가 익히 봐 왔던 십대의 모습에서 나아가 자녀의 꿈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부모의 모습을 함께 조명한다. 십대의 도전을 누구보다도 응원하는 존재인 부모, 자녀의 꿈을 위한 그들의 열정은 'K팝 스카이캐슬'을 떠올리게 한다.

"제 아이의 재능을 평가해달라"는 부모의 외침을 시작으로 십대들은 심사대에 올라 노래와 랩, 퍼포먼스까지 다양한 재능을 펼쳤다. 그 바로 옆에는 간절한 마음으로 자녀의 무대를 지켜보는 부모의 모습이 함께 비춰져 눈길을 끌었다. 심사위원을 놀라게 한 실력자들의 무대가 속출하는 가운데 피할 수 없는 4인의 냉철한 평가가 이어졌다.

자녀이기에 냉정하게만은 볼 수 없었던 실력을 프로의 기준으로 평가 받으며 보호자들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MC 장예원 또한 가슴 아파하는 부모의 모습을 눈물로 함께 지켜봤다. 또한 예고 말미에는 배우 염정아의 동생과 조카가 지원하는 것으로 밝혀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부모와 십대의 K팝 입시 전쟁을 예고한 가운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고조된다.'캡틴'은 오는 19일 밤 첫 방송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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