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2기신도시 탄생 20주년 기념 사진 공모전’ 연다

1·2기 신도시 대상으로 삶의 기억 및 주거만족도 등 다양한 의견 공유
12월 1일까지 접수 후 8일 결과 발표 및 11일 시상식 개최 예정
LH(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변창흠)는 2기신도시 탄생 20주년을 맞아 LH가 추진했던 1·2기신도시를 대상으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LH는 그동안 화성동탄1·2, 평택고덕, 인천검단, 위례, 성남판교, 파주운정, 양주신도시, 김포한강, 아산신도시, 대전도안 등 11개의 2기신도시에 대한 개발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도시와 사람이 더불어 사는 1·2기 신도시 속의 다양한 삶의 모습”이다. 현재 또는 과거에 촬영한 사진과 사연을 함께 공유하고 주거만족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만 15세 이상 국민이라면 거주지와 무관하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2기신도시 홈페이지를 통해 1인 3점 이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12월 1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8일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입선 10건 등 총 13건의 수상작을 선정·발표해 11일 시상할 예정이다. 최우수상에는 시상금 200만원과 함께 LH사장상을 준다. 우수상에는 각 100만원과 상장이, 입선작에는 각 10만원과 상장이 주어진다. 또한, 수상작 이외 참가자들 중 200명을 선정해 1만원 상당의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기타 심사기준 및 저작권·초상권 등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2기신도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1·2기신도시와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삶의 기억과 미래 희망을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