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명진고 압수수색…교사 채용 금품요구 추가 첩보 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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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경찰이 명진고 관련 추가 채용 비위 의혹 첩보를 입수, 수사에 착수했다.
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1일 오전 명진고(도연학원) 행정실과 전 이사장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구체적인 압수영장 집행 대상은 밝히지 않고 있으나, 경찰은 명진고 채용 비위 의혹에 대해 새로운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관련자를 소환 조사할 것으로 관측된다.
명진고 학교법인인 도연학원의 전 이사장은 교사 채용 과정에서 금품을 요구했다가 적발, 지난해 1월 배임수재 미수 혐의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이후 돈을 요구받은 교사가 검찰과 교육청에 관련 진술을 한 뒤 해임을 당해 '보복 해임' 논란이 일었다.
경찰이 이번에 수사 착수한 내용은 지난해 사건과 비슷한 채용 비위 의혹이나, 대상자는 전혀 다른 사건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학교 관계자가 기간제 교사에게 정교사 채용을 조건으로 금품을 요구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진다.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초기 단계고, 진행 중인 사안으로 세세한 혐의에 대해 밝힐 수 없다"며 "압수수색을 통해 비위 의혹 전반을 수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1일 오전 명진고(도연학원) 행정실과 전 이사장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구체적인 압수영장 집행 대상은 밝히지 않고 있으나, 경찰은 명진고 채용 비위 의혹에 대해 새로운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관련자를 소환 조사할 것으로 관측된다.
명진고 학교법인인 도연학원의 전 이사장은 교사 채용 과정에서 금품을 요구했다가 적발, 지난해 1월 배임수재 미수 혐의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이후 돈을 요구받은 교사가 검찰과 교육청에 관련 진술을 한 뒤 해임을 당해 '보복 해임' 논란이 일었다.
경찰이 이번에 수사 착수한 내용은 지난해 사건과 비슷한 채용 비위 의혹이나, 대상자는 전혀 다른 사건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학교 관계자가 기간제 교사에게 정교사 채용을 조건으로 금품을 요구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진다.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초기 단계고, 진행 중인 사안으로 세세한 혐의에 대해 밝힐 수 없다"며 "압수수색을 통해 비위 의혹 전반을 수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