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사회공헌 활동' 나선 JB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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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기부 등 재택근무자도 참여JB금융그룹이 다양한 언택트(비대면)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코로나19 피해 확산을 막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려는 취지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JB금융 임직원들은 재택근무 중에도 간단히 참여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그중 토이 비누 만들기는 손 씻기가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한 활동이다. 비누 제작용 DIY(do it yourself) 키트를 임직원 가정에 보낸 뒤 제작된 비누를 다시 모으는 방식이다.‘새책 줄께 헌책 다오’ 이벤트도 인기를 모았다. 임직원들이 비대면으로 중고 도서를 기부하는 행사다. 기부 권수에 따라 새 책을 전달하며 참여율을 높였다. 하루 만에 목표된 1000권의 수량을 모두 채웠다. 제작한 비누 세트와 도서는 청소년을 돕는 단체인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기부하기로 했다. J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비대면 시대에 적합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