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코로나19 유행에 내년 석유수요 전망치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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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OPEC)는 11일(현지시간) 월간 보고서에서 내년 전 세계의 석유 수요 전망치를 하루 평균 약 9천626만 배럴로 전망했다고 로이터, AFP 통신이 보도했다.
이 전망치는 OPEC이 한 달 전 발표한 것보다 하루에 약 30만 배럴 줄어든 수치다. 다만, 이번 달 내놓은 내년 하루 평균 전망치는 올해보다 625만 배럴 정도 늘어난 것이다.
OPEC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유럽 국가들의 봉쇄 조처가 석유 수요 회복에 타격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OPEC+(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원유 수요 감소와 유가 폭락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5∼6월 하루 970만 배럴을, 7월에는 960만 배럴을 감산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대체로 이행했다. 감산량은 8월부터 하루 770만 배럴로 줄었다.
/연합뉴스
이 전망치는 OPEC이 한 달 전 발표한 것보다 하루에 약 30만 배럴 줄어든 수치다. 다만, 이번 달 내놓은 내년 하루 평균 전망치는 올해보다 625만 배럴 정도 늘어난 것이다.
OPEC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유럽 국가들의 봉쇄 조처가 석유 수요 회복에 타격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OPEC+(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원유 수요 감소와 유가 폭락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5∼6월 하루 970만 배럴을, 7월에는 960만 배럴을 감산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대체로 이행했다. 감산량은 8월부터 하루 770만 배럴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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