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교촌치킨' 교촌에프앤비, 상장 첫 날 20%대 급등

교촌에프앤비 로고.
새내기주 교촌에프앤비가 상장 첫 날 급등 중이다.

12일 오전 9시20분 현재 교촌에프앤비는 시초가(2만3850원) 대비 4900원(20.55%) 오른 2만87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공모가(1만2300원)의 2배를 뛰어넘는 수준이다.교촌치킨 등으로 알려진 교촌에프앤비는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매출 1위 기업이다. 올해 8월 말 기준 전국에 1234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 3801억원, 영업이익 394억원을 기록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최초의 프랜차이즈 직상장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교촌에프앤비의 일반청약 경쟁률(약 1318.30대 1)은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소속된 빅히트를 뛰어 넘는 수준이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교촌에프앤비는 프랜차이즈 상장의 서막을 알렸다"며 "성장성이 높은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