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주민 20% 지역화폐 '향수OK카드'가입…"지역경제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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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민 10명 가운데 2명이 카드형 지역화폐인 '향수OK카드'를 발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 6월 출시한 이 카드 가입자는 옥천 전체 인구의 20%에 달하는 9천620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사용된 향수OK카드 금액은 군 자체 재난지원금 53억원과 개인 충전 38억원 등 총 91억원으로 조사됐다.
하루 평균 6천만원가량 사용한 것이다.
옥천의 한 음식점 주인은 "향수OK카드 출시 이후 매출이 10∼20% 증가했다"며 "이 카드를 이용해 결재하는 손님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내년에도 국비 등 10억원을 확보해 이 카드를 사용할 때 10%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재종 군수가 지난 11일 옥천경찰서, 옥천교육지원청, 국제종합기계 등을 방문, 향수OK카드 사용을 당부하는 등 옥천군은 이 카드 사용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김 군수는 "향수OK카드를 쓰면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진다"며 기업·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연합뉴스
하루 평균 6천만원가량 사용한 것이다.
옥천의 한 음식점 주인은 "향수OK카드 출시 이후 매출이 10∼20% 증가했다"며 "이 카드를 이용해 결재하는 손님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내년에도 국비 등 10억원을 확보해 이 카드를 사용할 때 10%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재종 군수가 지난 11일 옥천경찰서, 옥천교육지원청, 국제종합기계 등을 방문, 향수OK카드 사용을 당부하는 등 옥천군은 이 카드 사용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김 군수는 "향수OK카드를 쓰면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진다"며 기업·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