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모범도시 대구 코로나 딛고 전지훈련 장소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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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몸살을 앓은 대구가 방역 모범도시로 부각되면서 스포츠 전지 훈련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사격 국가대표 선수 35명과 지도자 9명 등이 이날부터 30일까지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전지 훈련을 한다. 선수단에는 2012 런던올림픽 여자 사격 25m 권총 금메달리스트 김장미를 비롯해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큰 선수들이 다수 포함됐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문을 연 대구스포츠단훈련센터에는 그동안 핸드볼, 레슬링, 우슈 등 6종목, 14개 팀 소속 선수와 지도자 등 1천670여 명이 방문했다.
다음 달에는 자전거 국가대표팀이 훈련을 위해 대구스포츠단훈련센터를 찾는 등 전국 각지에서 전지훈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시설이 우수하고 방역 모범도시 이미지가 확산해 대구를 전지훈련 장소로 선택하는 팀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박희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사격 국가대표팀 전지훈련 유치가 수준 높은 스포츠 인프라와 안전한 도시 이미지를 널리 알릴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사격 국가대표 선수 35명과 지도자 9명 등이 이날부터 30일까지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전지 훈련을 한다. 선수단에는 2012 런던올림픽 여자 사격 25m 권총 금메달리스트 김장미를 비롯해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큰 선수들이 다수 포함됐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문을 연 대구스포츠단훈련센터에는 그동안 핸드볼, 레슬링, 우슈 등 6종목, 14개 팀 소속 선수와 지도자 등 1천670여 명이 방문했다.
다음 달에는 자전거 국가대표팀이 훈련을 위해 대구스포츠단훈련센터를 찾는 등 전국 각지에서 전지훈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시설이 우수하고 방역 모범도시 이미지가 확산해 대구를 전지훈련 장소로 선택하는 팀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박희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사격 국가대표팀 전지훈련 유치가 수준 높은 스포츠 인프라와 안전한 도시 이미지를 널리 알릴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