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슬기, 유튜버 심리섭과 13일 결혼식 "평범하지 않은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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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슬기♥심리섭, 오늘(13일) 결혼배우 배슬기(34)와 유튜버 심리섭(32)가 웨딩마치를 울린다.
교제 3개월만에 결혼 결정
'아내의 맛'에서 예비부부 일상 공개하기도
배슬기와 심리섭은 13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9월 결혼식을 진행하려 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을 이날로 연기했다. 앞서 배슬기는 지난 8월27일 2살 연하 유튜버 심리섭과 결혼 소식을 전했다. 특히 교제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며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의 알콩달콩한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배슬기는 지난 8월 결혼 소식을 전하며 "결혼은 남들 이야기로만 생각하며 살던 제가 '앞으로의 남은 인생은 이 사람과 함께 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이런 행복한 생각을 하게 해 준 제 남자는, 나이는 저보다 어리지만 크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멋진 남자다. 비연예인이지만 마냥 평범하지만은 않은 사람"라고 밝힌 바 있다.심리섭 역시 "학창 시절 친구들과 함께 TV에 나오는 당대 최고의 스타 배슬기를 보면서 '저런 여자랑 만나는 남자는 대체 어떤 남자일까?' 하며 라면이나 끓여 먹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개천에서도 용이 나올 수 있다는 말을 굳게 믿고 무작정 앞만 보며 열심히 달려왔더니, 어느샌가 제가 꿈에도 그리던 이상형인 배슬기와 만나는 그 '어떤 남자'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배슬기는 2005년 더 빨강 1집 앨범 '1ST'로 데뷔해 2000년대 각종 방송프로그램에서 활약 후 배우로 전향 드라마 '빛나라 은수', '사생결단 로맨스', 영화 '빈센트' 등에 출연했다.
그의 피앙세 심리섭은 2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