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치히 황희찬, 어린시절 보낸 부천에 5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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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부천시에 따르면 황희찬(24·라이프치히)은 부친을 통해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부천희망재단에 5천만원을 기부했다. 강원 춘천 출신인 황희찬은 현재 본가를 부천에 두고 있으며 관내 까치울초등학교에서 축구를 배우는 등 어린 시절을 부천지역에서 지낸 것으로 전해졌다.
부천희망재단은 기부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황희찬 선수가 부모님을 통해 부천시에 기부 의사를 밝혀 부천희망재단을 연결해줬다"며 "그는 어렸을 때 사회적 약자에 관심이 많았고 앞으로도 선행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