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가전제품 출장서비스 직원 식사모임 후 사흘새 14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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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관내 한 가전제품 서비스센터 내 출장서비스 담당 직원들이 모임을 가진 뒤 총 1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전자제품 서비스센터 용인 모 지점 직원인 A(용인 421번)씨는 지난 3일 경기 광주에 있는 B(광주 235번) 씨의 집에서 직장동료 6명과 식사 모임을 가진 뒤 10일 확진됐다. A씨 외에도 당시 모임에 참석한 직원 중에서 용인에서만 2명(용인 425번, 426번)씨도 더 확진됐다.
이후 A씨의 아들(용인 429번), C씨 어머니(용인 431번)·누나(용인 430번) 등으로 n차 감염이 확산하면서 용인시민만 6명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된 출장서비스 직원이 방문했던 고객 43명에 대한 진단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지표환자로 추정되는 B씨는 아직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B씨와 B씨 배우자(광주 237번)의 증상 발현일을 고려해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로써 이날 정오 기준으로 B씨 집 모임에서 10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사흘간 용인, 광주, 성남 등에서 총 14명(지표환자 포함 직장동료 5명, 가족 9명)이 확진됐다.
/연합뉴스
이후 A씨의 아들(용인 429번), C씨 어머니(용인 431번)·누나(용인 430번) 등으로 n차 감염이 확산하면서 용인시민만 6명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된 출장서비스 직원이 방문했던 고객 43명에 대한 진단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지표환자로 추정되는 B씨는 아직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B씨와 B씨 배우자(광주 237번)의 증상 발현일을 고려해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로써 이날 정오 기준으로 B씨 집 모임에서 10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사흘간 용인, 광주, 성남 등에서 총 14명(지표환자 포함 직장동료 5명, 가족 9명)이 확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