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ETRI와 5G·ICT 부품 개발 협력

(주)두산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미래기술 발굴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전날 ETRI 대전 본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동현수 (주)두산 부회장, 김명준 ETRI 원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5세대(5G) 무선통신, ICT 소재 부품, 자율 무인 이동체,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의 분야에서 사업과제를 발굴하고 정기적으로 교류하기로 했다. ETRI의 ICT, AI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주)두산은 미래 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동 부회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선 끊임없는 혁신과 연구개발이 필수”라며 “ETRI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 선도기술을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