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3명 코로나19 양성 판정…확진자 접촉·해외 입국

15일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더 나왔다.

이들은 기존 확진자를 접촉하거나 해외에서 입국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451번 확진자는 유성구 지족동 거주 20대 남성으로, 지난 13일(대전 449번)과 7일(대전 445번) 각각 확진된 부부의 아들이다.

자가 격리 중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됐다.

대전 445번을 시작으로 아산 89번과 청주 99·101·102번에 이어 대전 449·451번까지 직장동료와 가족 등 모두 7명이 연쇄 확진됐다. 동구 대동 거주 40대 남성인 452번 확진자는 14일 러시아에서 입국한 뒤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대전 453번 확진자는 서구 도안동 거주 40대 남성으로, 서울 양천구 206번 확진자를 접촉했다.

이 남성은 14일 기침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