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감염경로 불명' 확진 사례 잇따라…11명 양성(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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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명 중 8명이 가족 간 접촉·감염…추가 역학조사 진행 중 인천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잇따르며 확진자 11명이 추가됐다. 인천시는 남동구에 거주하는 가족 3명 등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남동구에 사는 A(60·남)씨는 지난 9일 인후통과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 남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받은 검체 검사 결과 전날 양성 반응이 나왔다.
A씨의 접촉자로 분류된 자녀 2명과 직장동료 1명 등 3명이 이날 추가로 확진됐다. 이 중 A씨의 딸(29·여)과 직장 동료(63·남)는 각각 지난 12일과 13일 인후통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구 확진자로 분류된 B(58·남)씨는 지난 12일 발열과 복부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이날 양성 반응이 나왔다.
B씨의 접촉자로 분류된 딸(12·여)도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추가로 확진됐다. 또 C(51·여)씨 등 50대 여성 2명이 전날 미추홀구 소재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들 중 C씨의 남편(56·남)과 아들(26·남)도 진단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A씨와 B씨, C씨는 모두 감염경로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이들 3명을 통해 가족 간 추가 감염 5건이 발생했다. 앞서 연수구에 사는 48살 남성은 지난 12일 발생한 서울 송파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전날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거주지 일대를 소독하고 감염경로, 접촉자, 동선 등을 확인하는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들 11명을 포함해 모두 1천89명이다.
/연합뉴스
남동구에 사는 A(60·남)씨는 지난 9일 인후통과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 남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받은 검체 검사 결과 전날 양성 반응이 나왔다.
A씨의 접촉자로 분류된 자녀 2명과 직장동료 1명 등 3명이 이날 추가로 확진됐다. 이 중 A씨의 딸(29·여)과 직장 동료(63·남)는 각각 지난 12일과 13일 인후통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구 확진자로 분류된 B(58·남)씨는 지난 12일 발열과 복부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이날 양성 반응이 나왔다.
B씨의 접촉자로 분류된 딸(12·여)도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추가로 확진됐다. 또 C(51·여)씨 등 50대 여성 2명이 전날 미추홀구 소재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들 중 C씨의 남편(56·남)과 아들(26·남)도 진단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A씨와 B씨, C씨는 모두 감염경로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이들 3명을 통해 가족 간 추가 감염 5건이 발생했다. 앞서 연수구에 사는 48살 남성은 지난 12일 발생한 서울 송파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전날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거주지 일대를 소독하고 감염경로, 접촉자, 동선 등을 확인하는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들 11명을 포함해 모두 1천89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