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업계 "RCEP 서명, 교역확대 新기회…피해산업 지원해야"

-중기중앙회 "RCEP, 교역 확대 새로운 기회될 것"

중소기업계들은 이번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 서명에 대해 교역이 확대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내면서 피해산업에 대한 지원안을 촉구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전일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 서명과 관련해 중소기업계 입장 자료를 통해 "역내 국가 간 교역이 확대되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세계 주요국들이 보호무역주의, 자국우선주의를 표방하고 있는 시점에 아시아와 오세아니아의 주요 국가들이 자유무역 확대 의지를 표명한 것은 그 의미가 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협정으로 우리나라와 일본 간 자유무역협정의 효과가 발생하는 만큼, 양국 간 관계 개선과 이에 따른 효과에 대해서도 기대를 나타냈다.중앙회는 "한일 양국 간 관계를 개선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며 "우리 기업들이 이 기회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또 이로 인해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산업에 대해서는 세밀하게 검토해 지원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중소기업계도 이번 협정을 기회로 삼아 역내 교역을 활성화하고 침체된 경제를 일으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계 인구와 GDP규모의 약 30%에 달하는 세계 최대 다자 자유무역협정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참여하고 있는 15개국 정상이 지난 15일 협정에 서명한 가운데 한국과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와 아세안 10개국이 참여하는 거대 경제공동체가 본격 행보에 나서게 된다..

김정필IT벤처팀장 jp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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