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패피'는 '친환경'을 입는다…아르마니도 재활용 옷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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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마니익스체인지, 친환경 컬렉션 출시패션업계의 '친환경' 움직임이 활발하다. 올 들어 해외 명품 브랜드들은 물론 국내 캐주얼 브랜드까지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거나 공정 무역을 중시한 친환경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패션의 주요 소비층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패딩, 청재킷, 트레이닝복 등 11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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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마니 익스체인지 친환경 컬렉션의 모든 제품에는 그린 색상의 특별한 라벨이 부착돼 있다. 이 라벨에 ‘RECYCLED(재활용)’, ‘ORGANIC(오가닉)’ 등을 새겨넣어 친환경 제품임을 알 수 있게 했다.아르마니 익스체인지는 올해 의류를 제작하고 남은 원단을 스타벅스에 지원해 ‘2021 스타벅스 플래너’의 커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업했다. 플래너에 각기 다른 원단 자투리를 적용해 다양한 디자인의 커버를 제작했다.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친환경 컬렉션은 전국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매장과 신세계인터내셔날 공식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