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화상병 피해 농가에 다래·두릅 등 대체작물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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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04농가 사과밭 348곳서 매몰 처분…경영회복 지원
충북 충주시가 올해 과수화상병 피해를 본 농가의 재기를 돕는다. 16일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화상병 발생으로 과수원을 폐원한 농가의 자립과 경영회복을 위해 오는 17∼27일 '신소득 유망 대체 작물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새 작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지속해서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교육 내용은 새로운 투자 경영관리, 피해 농업인 심리회복, 작목별 핵심 농사 이론, 선도 농가 우수사례 등이다. 농기센터는 높은 소득, 노동력 절감, 상품화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화상병 피해 농가에 토종 다래, 두릅, 포도, 작약, 병풀을 대체 작물로 권할 예정이다.
충주에서는 올해 304가구의 사과밭 348곳(192.1㏊)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이 병이 생기면 나무를 뿌리째 뽑아 땅에 묻게 되는데, 그 자리에는 3년간 사과·배·복숭아 나무 등 화상병 기주식물을 심을 수 없다. 교육 희망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농업소득과 기후변화대응팀(☎850-3291)으로 신청하면 된다.
농기센터 "긴급 매몰로 텅 빈 농경지에 하루빨리 유망작목이 식재돼 피해 농가가 안정적으로 소득을 올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충북 충주시가 올해 과수화상병 피해를 본 농가의 재기를 돕는다. 16일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화상병 발생으로 과수원을 폐원한 농가의 자립과 경영회복을 위해 오는 17∼27일 '신소득 유망 대체 작물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새 작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지속해서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교육 내용은 새로운 투자 경영관리, 피해 농업인 심리회복, 작목별 핵심 농사 이론, 선도 농가 우수사례 등이다. 농기센터는 높은 소득, 노동력 절감, 상품화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화상병 피해 농가에 토종 다래, 두릅, 포도, 작약, 병풀을 대체 작물로 권할 예정이다.
충주에서는 올해 304가구의 사과밭 348곳(192.1㏊)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이 병이 생기면 나무를 뿌리째 뽑아 땅에 묻게 되는데, 그 자리에는 3년간 사과·배·복숭아 나무 등 화상병 기주식물을 심을 수 없다. 교육 희망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농업소득과 기후변화대응팀(☎850-3291)으로 신청하면 된다.
농기센터 "긴급 매몰로 텅 빈 농경지에 하루빨리 유망작목이 식재돼 피해 농가가 안정적으로 소득을 올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