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소연평도 해상서 실종된 60대 선장 숨진 채 발견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14일 인천시 옹진군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12t급 어선 A호에 타고 있다가 실종된 선장 B(63)씨 등 선원 3명을 찾기 위해 사고 현장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서해 북단 소연평도 해상에서 전복된 소형 어선의 60대 선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 발생 이틀 만이다.

16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9분께 인천시 옹진군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선장 A씨(63)가 수색 중인 해경에 숨진 채 발견됐다.A씨가 이날 숨진 채 발견됨에 따라 이 선박에 타고 있던 5명 가운데 사망자는 모두 2명으로 늘었다. 이들 중 1명은 인근 선박에서 먼저 구조됐으며, 2명은 실종된 상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