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5년째 다우존스가 뽑은 '지속가능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2020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DJSI 월드)’에 5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고 16일 발표했다. 아시아 지역의 자동차 부품회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DJSI 월드에 포함됐다.

미국 금융제공 업체 S&P 다우존스와 스위스 투자평가기관 로베코샘은 매년 글로벌 기업의 지속가능성 및 기업 경영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DJSI 월드에 포함시킬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는 세계에서 323개 기업이 선정됐고, 국내 기업 중에서는 17곳이 이름을 올렸다.한국타이어는 사내 7개의 사회적 책임(CSR)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8년 천연고무 가치 공급망 관련 제도를 마련해 고무를 채취하는 근로자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 게 대표적이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