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7일 오후 6시까지 83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대를 넘어선 가운데 17일 오전 서울 을지로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위해 줄 서 있다. 사진=김범준기자 bjk07@hankyung.com
서울시는 17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추가로 파악된 서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3명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가 밝힌 17일 0시 기준 전일(16일)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0명이다. 지난 9월 1일 101명을 기록한 이후 76일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이날 오후 6시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의 감염 경로는 도봉구 소규모 작업장 관련 4명, 동작구 모조카페 관련 3명, 동대문구 에이스 희망케어센터 관련 2명, 중구 소규모 공장 관련 2명, 성동구 금호노인요양원 관련 2명, 잠언의료기 관련 2명, 서초구 사우나 관련 2명 등이다.

다른 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분류된 인원은 3명, 해외 유입은 1명이다.

산발 사례나 과거 집단감염과 연관된 기타는 28명,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28명이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서울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986명이다.

정부가 19일 0시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키로 한 가운데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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