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정권이양 촉구 "지금 안하면 더많은 사람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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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훼방 속에서 인수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 바이든 당선인이 정권 인수인계 작업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16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은 이날 경제구상 연설 후 "우리가 조율하지 않으면 더 많은 사람이 죽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바이든은 "우리가 계획 세우는 것을 시작하기 위해 (취임식인) 1월 20일까지 기다려야 한다면 이는 우리를 한 달, 또는 한 달 반가량 뒤처지게 할 것"이라며 "가능하면 빨리할 수 있도록 지금 조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바이든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권이양에 대한 비협조가 당혹스러운 일이라면서 "내 능력이 시작되는 것을 약화하는 것보다는 이 나라를 위해 더욱더 당혹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또 "(임기가 시작되는) 1월 20일까지 기다려야 한다면 부끄러운 일이지만 그것이 유일한 방법일지도 모른다"고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16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은 이날 경제구상 연설 후 "우리가 조율하지 않으면 더 많은 사람이 죽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바이든은 "우리가 계획 세우는 것을 시작하기 위해 (취임식인) 1월 20일까지 기다려야 한다면 이는 우리를 한 달, 또는 한 달 반가량 뒤처지게 할 것"이라며 "가능하면 빨리할 수 있도록 지금 조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바이든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권이양에 대한 비협조가 당혹스러운 일이라면서 "내 능력이 시작되는 것을 약화하는 것보다는 이 나라를 위해 더욱더 당혹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또 "(임기가 시작되는) 1월 20일까지 기다려야 한다면 부끄러운 일이지만 그것이 유일한 방법일지도 모른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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