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조스 '지구기금' 지원단체 첫 선정…16곳에 8천7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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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기후변화 대응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지구기금'(Earth Fund)의 첫 번째 지원단체가 발표됐다.
CNBC 방송 등의 보도에 따르면 베이조스는 16일(현지시간) 100억달러 규모의 지구기금 첫번째 수혜자로 16개 단체를 선정해 총 7억9천100만달러(약 8천756억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수혜단체는 세계자연기금(WWF)과 국제자연보호협회(TNC), 천연자원보호협회의(NRDC), 환경보호기금(EDF), 세계자원연구소(WRI) 등이다.
베이조스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지난 몇달간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혁신적이고 야심 찬 노력을 해온 단체들을 찾았다면서 이번 지원은 기후변화 대응 노력 지원을 위한 시작일 뿐이라고 말했다.
앞서 아마존은 지난 9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억달러(약 2조4천180억원) 규모로 조성하기로 한 기후 서약 펀드'(The Climate Pledge Fund)의 첫 번째 지원대상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세계자연기금은 지구기금으로부터 1억달러 지원 약속이 있었다면서 맹그로브숲 보전 등에 이 돈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CNBC 방송 등의 보도에 따르면 베이조스는 16일(현지시간) 100억달러 규모의 지구기금 첫번째 수혜자로 16개 단체를 선정해 총 7억9천100만달러(약 8천756억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수혜단체는 세계자연기금(WWF)과 국제자연보호협회(TNC), 천연자원보호협회의(NRDC), 환경보호기금(EDF), 세계자원연구소(WRI) 등이다.
베이조스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지난 몇달간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혁신적이고 야심 찬 노력을 해온 단체들을 찾았다면서 이번 지원은 기후변화 대응 노력 지원을 위한 시작일 뿐이라고 말했다.
앞서 아마존은 지난 9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억달러(약 2조4천180억원) 규모로 조성하기로 한 기후 서약 펀드'(The Climate Pledge Fund)의 첫 번째 지원대상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세계자연기금은 지구기금으로부터 1억달러 지원 약속이 있었다면서 맹그로브숲 보전 등에 이 돈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