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 BMP-2 골대체재 ‘노보시스’ 인도 허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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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바이오는 골 형성 촉진 단백질 ‘노보시스’가 인도 중앙의약품표준관리국(CDSCO)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시지바이오는 이리스 라이프 사이언스를 통해 노보시스를 인도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인도 보건부에 따르면 인도의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약 2800억 달러 규모로 추산된다. 의료기기 시장은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인도 의약품부는 보고 있다.노보시스는 골 형성 촉진 단백질 ‘rhBMP-2’에 세라믹 기반 합성지지체를 접목한 의료기기다. 뼈가 손상됐을 때 인체 내 줄기세포를 골 세포로 빠르게 분화시켜 새로운 뼈 생성을 돕는다.
시지바이오가 개발한 생체활성 세라믹 소재 지지체는 일반적인 지지체와 달리 rhBMP-2를 효과적으로 탑재하고 천천히 방출한다. 회사는 이 원천기술로 특허(PTC)를 출원했다. 생체반응이 균일하고 부작용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노보시스는 이번에 받은 척추 정형용 품목허가에 이어, 치과용 허가도 받을 계획이다.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이번 인도 CDSCO 품목 허가로 급부상하는 인도 의료기기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며 “최근 공급계약을 체결한 호주에서도 내년에 호주연방의료제품청(TGA)의 품목허가를 통해 제품을 성공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시지바이오는 이리스 라이프 사이언스를 통해 노보시스를 인도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인도 보건부에 따르면 인도의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약 2800억 달러 규모로 추산된다. 의료기기 시장은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인도 의약품부는 보고 있다.노보시스는 골 형성 촉진 단백질 ‘rhBMP-2’에 세라믹 기반 합성지지체를 접목한 의료기기다. 뼈가 손상됐을 때 인체 내 줄기세포를 골 세포로 빠르게 분화시켜 새로운 뼈 생성을 돕는다.
시지바이오가 개발한 생체활성 세라믹 소재 지지체는 일반적인 지지체와 달리 rhBMP-2를 효과적으로 탑재하고 천천히 방출한다. 회사는 이 원천기술로 특허(PTC)를 출원했다. 생체반응이 균일하고 부작용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노보시스는 이번에 받은 척추 정형용 품목허가에 이어, 치과용 허가도 받을 계획이다.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이번 인도 CDSCO 품목 허가로 급부상하는 인도 의료기기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며 “최근 공급계약을 체결한 호주에서도 내년에 호주연방의료제품청(TGA)의 품목허가를 통해 제품을 성공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