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도덕산에 Y자형 출렁다리 조성…2022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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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 중심지에 자리 잡고 있는 도덕산에 국내 두 번째 Y자형 출렁다리가 만들어질 전망이다. 광명시는 17일 "철산동에 있는 도덕산(해발 187m) 근린공원에 출렁다리를 조성하기 위해 이달 말 마무리를 목표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라며 "출렁다리는 근린공원 내 인공폭포 위를 가로지르는 Y자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세 방향에서 진·출입할 수 있는 Y자형 출렁다리는 경남 거창군 우두산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설치돼 지난달 24일 개통한 바 있다.
도덕산 출렁다리는 길이 82m로, 23억원을 투자해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연구용역이 마무리되면 공원 조성계획변경, 경관심의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친 뒤 내년 하반기 중 착공, 2022년 상반기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도덕산공원 출렁다리가 광명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타지역 출렁다리 설치 사례 등을 충분히 검토한 뒤 특색 있고 안전한 출렁다리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도덕산 출렁다리는 길이 82m로, 23억원을 투자해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연구용역이 마무리되면 공원 조성계획변경, 경관심의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친 뒤 내년 하반기 중 착공, 2022년 상반기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도덕산공원 출렁다리가 광명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타지역 출렁다리 설치 사례 등을 충분히 검토한 뒤 특색 있고 안전한 출렁다리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