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S&P500, 내년에는 19% 더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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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S&P500 지수가 내년 4300선을 돌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17일(현지시간)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최근 고객들에게 내년에도 강세장(bull market)을 예상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골드만삭스는 S&P500이 현재보다 19% 상승한 수준인 4300선에 내년 말까지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후년에는 4300선에서 7% 상승해 4600선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7일 S&P500은 전날보다 0.48% 하락한 3609.53으로 마감했다. 올 들어 이날까지 S&P500은 12% 상승했다. 골드만삭스가 내년 강세장을 전망하는 주된 이유는 기업 실적에 있다. 골드만삭스는 내년 S&P500 기업들의 순이익 총합이 올해보다 3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익 증가폭이 가파른 업종으로는 정보기술(IT)과 소비재를 지목했다. 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대형 기술주는 저금리 환경에서 고성장하는 기업으로써 가치를 인정받으며 주가가 추가로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는 내년 미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5.3%로 예상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17일(현지시간)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최근 고객들에게 내년에도 강세장(bull market)을 예상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골드만삭스는 S&P500이 현재보다 19% 상승한 수준인 4300선에 내년 말까지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후년에는 4300선에서 7% 상승해 4600선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7일 S&P500은 전날보다 0.48% 하락한 3609.53으로 마감했다. 올 들어 이날까지 S&P500은 12% 상승했다. 골드만삭스가 내년 강세장을 전망하는 주된 이유는 기업 실적에 있다. 골드만삭스는 내년 S&P500 기업들의 순이익 총합이 올해보다 3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익 증가폭이 가파른 업종으로는 정보기술(IT)과 소비재를 지목했다. 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대형 기술주는 저금리 환경에서 고성장하는 기업으로써 가치를 인정받으며 주가가 추가로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는 내년 미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5.3%로 예상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