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내일 경주 고교서 수능 준비·재난 대비 상황 점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9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북 경주의 경주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한다고 교육부가 18일 밝혔다.

유 부총리는 2016∼2017년 수능을 앞두고 지진이 발생했던 경북 지역을 찾아 재난 상황에 대비한 시험장 안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최근 시·도 교육청,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과거 지진이 발생한 경주, 포항 지역 시험장과 울진, 영덕 등 인근 시험장의 안전 점검을 마쳤다.

그 외 시험장에도 시·도 교육청이 자체적으로 점검단을 꾸려 시설을 점검하도록 했다.

점검 결과 특별한 이상 징후는 없었으나 경미한 보수 등이 필요한 일부 학교에 대해서는 이달 25일까지 조처를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교육부는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