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이동욱 NC 감독 "9회 공격이 3차전으로 이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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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2차전을 아쉽게 내준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이동욱 감독은 패배에도 9회 공격에서 희망을 발견했다.
NC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4-5로 패했다. 8회말까지 1-5로 끌려가던 NC는 9회말 두산 마무리 이영하를 두들겨 3점을 뽑아내고 1점 차로 추격했다.
하지만 바뀐 투수 김민규를 공략하지 못해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시리즈 전적은 1승 1패로 양 팀이 동등해졌다. NC는 선발 구창모가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제 몫을 다했지만, 타선이 문제였다.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3점을 뽑긴 했지만 1회부터 8회까지 득점권 찬스를 번번이 놓쳤다.
이 감독은 "구창모가 1∼2회 초반 제구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초반을 잘 넘어가면서 안정감을 찾았다.
6회까지 던져준 점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는 "초반에 잘 맞은 타구가 더블아웃으로 연결되며 안 풀린 부분이 있었다"며 "하지만 9회말에 끝까지 집중해서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줘 고맙게 생각한다. 9회 나온 공격력이 3차전 발판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한국시리즈까지 2주간의 공백기에도 타선이 2차전까지 활발한 모습을 보여준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대체로 타자들이 크리스 플렉센, 라울 알칸타라 분석을 많이 하고 준비도 많이 한 게 경기력으로 나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잘 맞은 타구가 정면으로 간 건 어쩔 수 없다.
9회 기회가 무산된 게 아쉽긴 하다"며 "2경기 다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타격감을 잡은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3차전 선발로 마이크 라이트를 예고했다.
/연합뉴스
NC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4-5로 패했다. 8회말까지 1-5로 끌려가던 NC는 9회말 두산 마무리 이영하를 두들겨 3점을 뽑아내고 1점 차로 추격했다.
하지만 바뀐 투수 김민규를 공략하지 못해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시리즈 전적은 1승 1패로 양 팀이 동등해졌다. NC는 선발 구창모가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제 몫을 다했지만, 타선이 문제였다.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3점을 뽑긴 했지만 1회부터 8회까지 득점권 찬스를 번번이 놓쳤다.
이 감독은 "구창모가 1∼2회 초반 제구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초반을 잘 넘어가면서 안정감을 찾았다.
6회까지 던져준 점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는 "초반에 잘 맞은 타구가 더블아웃으로 연결되며 안 풀린 부분이 있었다"며 "하지만 9회말에 끝까지 집중해서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줘 고맙게 생각한다. 9회 나온 공격력이 3차전 발판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한국시리즈까지 2주간의 공백기에도 타선이 2차전까지 활발한 모습을 보여준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대체로 타자들이 크리스 플렉센, 라울 알칸타라 분석을 많이 하고 준비도 많이 한 게 경기력으로 나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잘 맞은 타구가 정면으로 간 건 어쩔 수 없다.
9회 기회가 무산된 게 아쉽긴 하다"며 "2경기 다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타격감을 잡은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3차전 선발로 마이크 라이트를 예고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