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술, '上'…SK건설과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업무협약

우리기술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과 관련해 SK건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져서다.

19일 오전 10시4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우리기술은 가격제한폭(29.63%)까지 오른 15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우리기술과 자회사 씨지오는 울산시가 추진 중인 '동해 1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 1단계로 진행되는 400메가와트(MW) 규모의 발전단지 건설과 관련, SK건설과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상풍력 발전단지 건설 초기부터 관련 업체들 사이에 원활한 업무협력과 공급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우리기술과 씨지오는 지난 9월 동해 1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울산광역시는 2030년까지 울산광역시 50Km 연안에 6기가와트(GW)급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소 조성을 목표로 지난 9월 SK E&S를 포함한 국내외 5개 민간기업과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