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거짓 확진자 수 퍼뜨리는 '지라시' 수사의뢰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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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사회 혼란 야기하고 불안감 조성하는 바람직하지 못한 행위" 정부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 수에 관한 일명 '지라시'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9일 백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00명이 넘는다는 내용의 지라시에 관해 경찰청과 협의해 수사 의뢰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밤 온라인 커뮤니티와 카카오톡 등 메신저에서는 '코로나19 현황(18일 23시 기준) 국내 확진자 852명'이라는 지라시가 퍼졌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이를 두고 "(지라시 유포가) 재미 삼아 하는 것인지, 의도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내용"이라며 "계속 불확실한 정보를 유통하면 정부에 대한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위험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 "공식 통계를 발표하는데도 불구하고 그 외 잘못된 통계를 허위로 작성하는 등의 행위는 하지 말아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손 반장은 "허위 정보를 유포하는 것은 법적으로 처벌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또 사회 혼란을 야기하고 불안감을 조성하는 바람직하지 못한 행위"라며 경고했다.
/연합뉴스
전날 밤 온라인 커뮤니티와 카카오톡 등 메신저에서는 '코로나19 현황(18일 23시 기준) 국내 확진자 852명'이라는 지라시가 퍼졌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이를 두고 "(지라시 유포가) 재미 삼아 하는 것인지, 의도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내용"이라며 "계속 불확실한 정보를 유통하면 정부에 대한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위험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 "공식 통계를 발표하는데도 불구하고 그 외 잘못된 통계를 허위로 작성하는 등의 행위는 하지 말아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손 반장은 "허위 정보를 유포하는 것은 법적으로 처벌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또 사회 혼란을 야기하고 불안감을 조성하는 바람직하지 못한 행위"라며 경고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