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중원초 1학년생 확진…원격수업 전환

늘푸른고도 고3 학생 부모 확진으로 당분간 비대면 수업

19일 경기 성남 중원초 1학년 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학교가 등교를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이 학생은 최근 함께 여행을 다녀온 친척이 코로나19에 확진되자, 자가격리 후 검사를 받았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교육청은 보건 당국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원격수업 연장 기간을 논의할 방침이다.

성남 늘푸른고에서는 고3 학생 부모(성남 563번)가 확진돼 학생의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했다. 이날 기준 코로나19 관련 원격수업 전환 학교는 유치원 10곳, 초등학교 13곳, 중학교 3곳, 고교 1곳 등 총 27곳이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현황은 학생 350명, 교직원 58명이며, 이 중 47명(학생 42명·교직원 5명)이 치료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