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재두건 쓰고, 발열체크'…유은혜 장관 경주서 수능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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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9일 경북 경주시 경주여자고등학교를 찾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유 부총리는 재난 상황에 대비한 시험장 안전을 살피고자 2016∼2017년 수능을 앞두고 지진이 발생한 경북을 찾았다.임종식 경북도교육감 등이 참석한 현장 간담회에서 유 부총리는 "오늘부터 12월 3일까지 수능 특별방역 기간을 운영한다.
수험생은 물론 국민 여러분께서도 생활 속 방역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부와 각 교육청은 수능 시험장의 지진 발생에 철저히 대비할 뿐만 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한 방역과 한파 대비에도 한치의 소홀함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간담회 후 유 부총리는 경주여고 교실에서 지진 발생 때 머리 보호를 위해 착용하는 방재 두건을 써보고 미흡한 점은 없는지 살폈다.
또 학교 발열 체크 시스템을 체험하고 보건실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교육부는 최근 시·도 교육청,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과거 지진이 발생한 경주·포항지역 시험장과 울진·영덕 등 인근 시험장 안전 점검을 마쳤다.그 외 시험장도 시·도 교육청이 점검단을 꾸려 시설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특별한 이상 징후가 없었으며 경미한 보수 등이 필요한 일부 학교에 대해 오는 25일까지 조처를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교육부는 밝혔다.
/연합뉴스
유 부총리는 재난 상황에 대비한 시험장 안전을 살피고자 2016∼2017년 수능을 앞두고 지진이 발생한 경북을 찾았다.임종식 경북도교육감 등이 참석한 현장 간담회에서 유 부총리는 "오늘부터 12월 3일까지 수능 특별방역 기간을 운영한다.
수험생은 물론 국민 여러분께서도 생활 속 방역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부와 각 교육청은 수능 시험장의 지진 발생에 철저히 대비할 뿐만 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한 방역과 한파 대비에도 한치의 소홀함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간담회 후 유 부총리는 경주여고 교실에서 지진 발생 때 머리 보호를 위해 착용하는 방재 두건을 써보고 미흡한 점은 없는지 살폈다.
또 학교 발열 체크 시스템을 체험하고 보건실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교육부는 최근 시·도 교육청,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과거 지진이 발생한 경주·포항지역 시험장과 울진·영덕 등 인근 시험장 안전 점검을 마쳤다.그 외 시험장도 시·도 교육청이 점검단을 꾸려 시설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특별한 이상 징후가 없었으며 경미한 보수 등이 필요한 일부 학교에 대해 오는 25일까지 조처를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교육부는 밝혔다.
/연합뉴스